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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봉쇄 남 일 아니다카테고리 없음 2012. 1. 16. 14:53
출처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2079287/Iran-threatens-close-key-oil-shipping-lane-Strait-Hormuz-US-sanctions.html 지난 12월 12일, 호루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도 있다고 이란의 한 국회의원이 발언 했다. 이 한 마디로 전세계 주식시장이 들썩였다. 이란은 세계 원유 생산량의 35%가 지나가는 호루무즈 해협을 가지고 있다. 우라늄 농축이 알려지면 경제 제재가 들어올 것을 알면서도 강행한 비장의 무기인 것이다. 핸드폰이 아무리 좋아 뭘하나 전기가 없으면 무용지물인 것을. 국제 정세도 사람의 일생처럼 어찌나 기구한지 하필이면 이란 같은 나라가 미국, 이스라엘과 앙숙일게 뭔가. 2002년부터 불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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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에너지 전쟁카테고리 없음 2011. 12. 25. 23:09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대한민국의 통일은 앞당겨질 것인가? 멀어지는 것일까? 차기 지도자가 어떤 사람인지 베일에 쌓여있는 상황에서 통일이라는 말은 시기상조 인 듯 하다. 최근 통일에 임박한 어떤 나라의 경우에 볼때 '통일'은 수많은 불확실성을 뚫고 가자는 의지와 천운이 따라야 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뜬금 없는 소리냐고? 키프로스 이야기를 하려는 거다. 키프로스는 동부 지중해에 있는 섬나라로, 북쪽으로는 터키, 동쪽으로는 시리아와 레바논과 이스라엘, 서쪽으로는 그리스, 남쪽으로는 이집트가 있다 그림 출처 연합뉴스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104224303853&p=yo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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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화개] 아, 아름다운 중국영화영화 추천/영화 2011. 11. 13. 20:26
올해 중국영화제에서 봤던 [모래화개]를 집고 넘어가야겠다. 한 번 더 봤어야 하는 영화다. 처음 보는 감독인데 이런 게 영화가 아닌가 할 정도로 참 잘 만들었다. 이런 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다큐멘터리 같은 리얼리즘도 아니고, 마냥 심리극도 아닌. 약간 연극적이면서도 음악과 편집은 상당히 고전영화에서 본 듯한 딱 영화적인 느낌. 삼대에 걸친 여성을 연기한 두 배우 조안첸과 장쯔이의 연기는 입이 딱 벌어진다. 이런 좋은 중국영화가 영화제에서만 잠깐 소개 된다는게 가슴 아프다. 중국 사람들 영화 잘 만드는데. 우리나라에 건너오는 건 정말 이상한 것들만. 장쯔이는 성격이 다르면서 같은 핏줄인 세 여자를 너무나 잘 표현했다. 금계백화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받을 만 했다. 마지막에 그렇게 비오는 날 아기를 낳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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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이란영화 편견을 깨다영화 추천/영화 2011. 11. 13. 20:20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올해 전주영화제 개막작이었다지 아마? 이란에서 막아서 감독이 내한 못했던 걸로 알고 있다. 나는 이 영화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리스트에 올렸는데 모든 상영일정이 내 스케줄과 맞지 않아서 개봉되기 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어느덧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지 한 달이고 1만 명이 넘게 봤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입소문을 탔다는 건데 그래도 한 달이나 지나다 보니 이제는 상영관이 얼마 없고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상영을 안 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오늘 정말 기를 쓰고라도 가서 봐야겠다 싶어 일요일인데 불구하고 조조 티켓을 끊었다. (조조가 팔천원이라니 정말 물가 왜 이렇게 오르냐 조조 보면서 이렇게 맘 상하긴 첨이다) 너무 너무 재미있고 신선한 영화였다. 올해의 영화. 세련된 편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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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보이] 현충일에 어울리는 한국영화영화 추천/영화 2011. 9. 22. 14:37
쿵푸팬더, 캐리비안의 해적, 써니 다 내 취향은 아니어서 정말 심심하던 시절 눈에 띄는 영화를 발견했습니다. [무산일기] 박정범 감독님의 트위터에서 알게 된 영화 입니다. 땟국물 흐르는 어린애의 멍때리는 모습을 보니 한 눈에 밝은 내용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영화 제목도 너무 멋이 없고 알고 여러모로 저예산 독립영화 느낌이 나는 포스터입니다. 알고보니 부산영화제에 상영했을 때는 [개 같은 인생]이었다고 합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가족은 내 이야기는 아니지만 우리 아빠 친구 정도 되는 사람의 이야기처럼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일 없는 아버지, 배운 게 없는 어머니, 좋은데 시집갈 궁리만 하는 누나와 함께 사는 소년은 돈벌어 잘 살아 보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굿바이 보이]는 화목한 가정이 아닌 징글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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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뮤지컬 영화] 힙스터즈 2008 - 스윙재즈, 핫 걸, 청춘영화 추천/영화 2011. 9. 22. 14:30
2008년 충무로 국제영화제 카다로그에서 [힙스터즈] 소개를 읽었을때 끌리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감독 이름이 생소했고 의 러시아 버전이라는 카피를 보니 짝퉁 냄새도 났습니다. 친구가 영화제에 왔으면 뮤지컬 영화는 한 편 봐야한다고 해서 선택한 것 뿐입니다. 보고 나니 이거 안 봤으면 큰일날 뻔했습니다. 홍콩, 영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만든 뮤지컬 영화는 볼 기회가 없기 때문에 뮤지컬 영화하면 할리우드, 발리우드가 떠오르는데 러시아 뮤지컬 영화라니. 충무로 영화제가 좋은 영화를 가져와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영화의 배경은 스탈린이 죽은지 2년 후인 1955년입니다. 소련과 미국 냉전이 극심했던 시절인데 미국의 패션과 음악을 쫒아다니던 러시아 젊은이들을 힙스터즈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러시아어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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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배우 유엽] 유엽의 영화들영화 추천/배우 2011. 9. 22. 13:56
유엽, 상당히 잘 생겼다. 드라마 에 보면 롱샤오위를 이렇게 표현 한다. 성실해 보이고 젊고, 패기넘치고 잘생겼다고. 중국어를 몰라서 인터뷰는 많이 못 봤지만 대중에 게 비춰지는 이미지와 일치하는 것 같다. 길고 숱 많은 속눈썹이 인상적인, 친절한 인상이지만 서늘한 눈빛을 가진 배우. 인기와 명성을 젊은 나이에 얻었지만 스타보다는 배우의 길을 택했다. 그리고 지금 그는 배우생활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름: 유엽(劉燁 / 刘烨 (구글 검색할 때 완전 필수)/ Liuye) 출생: 중국길림성 장춘시 생년월일: 1978년 3월 23일 신장: 185cm 혈액형: B형 학력: 1996~2000, 중국 중앙 희극대학 연극학과 유엽....알만한 영화들 아마도 우리나라에 유엽(리우예)의 이름이 알려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