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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엽, Liu ye, 劉燁영화 추천/배우 2008. 5. 21. 17:14
내 꿈에 나타난 유엽 공자. 혈색낭만이라는 드라마도 꽤 인기를 끌었던 것 같고 중국에서는 인지도 있는 배우인데 참 아쉽다. 미인초, 소재봉, 그산 그사람 그개, 란위 등등등 멋진 필모그라피를 쌓아왔지만 전--혀 소개된 바 없는. 앞으로도 그의 영화를 극장에서 보긴 힘들것 같은 예감이...든다. 미인초의 썩소에 뻑갔다. 금계장 시장식에서 미인초로 남우주연상 타시는 모습. 유엽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미인초를 꼭 보시길. 멋있는 역할이니까. 황후화 인터뷰다!! 아 슬퍼. 하나도 못알아 읽겠다. 왜 DVD에 이런거 안넣어 준거야 C 장쯔이랑 대학동기라고 한다. Colleage Day 공연이다. 두 편이나 같이 영화를 찍었다. 장쯔이랑 무슨 코믹 꽁트 같기도? 여친;;흥 서양분이라 나이가 가늠이 안된다. 어려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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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공부에는 바흐 음악을카테고리 없음 2008. 5. 2. 08:19
바흐 음악을 들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시험 공부 할 때 미신을 믿는 셈 치고 바흐 평균률을 반복해서 들은 적이 있다. 이건 뭐. Rock은 졸음이라도 깨지. 바흐는 너무 재미가 없었다. 말이라는게 문자 그대로 들어버리면 이렇게 훌륭한 음악가를 저평가하는 법이다. 음악을 듣기만 하면 된다고? 수업 시간만 열심히 해서 서울대 갔다는 말이랑 똑같다. 쉽게 말해 작곡을 빼놓고 가락만 생각한 꼴이다. 바흐를 알고 모르는 것. 음악에 대한 생각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느냐 놓치느냐다. 바흐 음악이 어떻길래 그런 소리를 하는지 호기심을 가져보자. 바흐의 음악을 들어서 머리가 좋아지려면 바흐의 작곡 정신을 이해해야 한다. 이걸 알아채는데 한참 걸렸다. 바흐 음악은 정교하다. 오른쪽과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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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중국영화 입문서 <영화와 현대 중국>영화 추천 2008. 4. 22. 07:47
영화와 현대 중국 고려대학교 출판부 자국 영화 점유율 1.4%, 1.4%, 1.4%, 1.4% 말도 안되. 대만 영화의 작년(?) 자국 영화 점유율이다. 성하광년이 2006년 500만 들었다고 했는데 뻥아니야? 요즘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은근한 흥행으로 젊은 층들이 이런 저런 대만 영화를 찾아 보는 것 같다. 나도 그렇게 영원한 여름도 알게 되었고 호기심에 대만 금장상이라든지 상 받은 영화를 중심으로 어둠의 경로를 뒤져봤지만 자료가 많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17세의 하늘, 스파이더 릴리 같은 퀴어쪽 영화가 많이 알려져 있고 (영화제를 통해서) 독특한 여성성이 돋보이는 계륜미의 출연작들 - 작년 부산영화제에 했던 가장 먼 길, 이나 남색대문- 정도를 볼 수 있다. 뉴웨이브 영화 라고 하는 대만 대표작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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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없이 보낸 1년카테고리 없음 2008. 4. 14. 18:29
재작년쯤. EBS에서 'TV가 나를 본다’라는 다큐를 했다. 거실에 TV를 치워버린 네 가정은 한 달 동아 어떻게 변했을까 관찰하는 내용이다. 모두 처음에 결딜 수 없어 한다. 그러다 1주일 정도 지나면 책을 보거나 놀이를 하거나 나름대로 즐기는 방식을 찾아나선다. TV 보는 시간을 채운 다른 취미들에 만족하며 TV없이 못 살 줄 알았는데 너무 좋다는 탄성을 지른다. 근데 반전은 그 뒤에 나온다. 한 달 뒤, 실험이 끝나고 TV를 다시 거실에 놓으니 바로 예전 상태로 돌아갔다는 것. 대게 자취생들은 TV없이 잘도 지낸다. 그렇지만 인터넷 조차 없이 사는 이는 드물 것이다. 실시간 뉴스나 인터넷 화제거리와 멀어지는 것은 두 번째 문제이다. 학교나 회사에서 인터넷을 해결한다고 해도 인터넷 뱅킹이나 큰 문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