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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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용 시골경찰 2회 감상평예능리뷰/최민용 2017. 7. 25. 22:48
일단 시작은 경찰모 스웩으로 우훗. 시골경찰. 대본 없는 관찰예능. 리얼리티의 끝을 표방한 실험적인 예능. 일주일동안 고민했다. 그거 너무 무모한 도전아닌가. 웃기려고 찍는 관찰카메라와 대본 없이 찍는 관찰카메라. 당연히 전자가 웃길텐데. 무슨 생각으로 만드는거지? 심지어 이런 장면도 나온다. 밤인데 헬리캠 띄었어. ㅋㅋ 카메라 좋으니 이런것도 되는구나. 영화처럼 찍는 예능. 촬영팀들 배로 힘들것 같다. 한곳에서 찍는것도 아니고 아침저녁 야외에서. 배우들도 경찰근무를 하기때문에 컷없이 찍으려니 힘들겠다. 쉬는시간은 주겠지만. 난 흥미롭게 이 방송을 보고 있다. 시골경찰 2회 방송할때 최민용은 생방으로 라디오 나오고 있었다. 둘중에 뭐보지 고민하다 라디오 들었는데 본방봤음 후회했을거다. 최민용 나온 예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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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용 시골경찰 1회 감상평예능리뷰/최민용 2017. 7. 19. 00:06
시골경찰 1회, 예능의 끝은 다큐멘터리라고 했던 이경규 멘트가 떠오르는 방송이었다. 신선했다. 요즘 유행인 관찰 예능이 연예인들의 실제 모습을 찍는다면 시골경찰은 경찰 역할을 하는 배우를 찍는 것이다. 제작진은 리얼리티의 끝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대본이 없으니 알아서 하란다. 4명의 배우들에게 경찰 제복을 입히고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경찰서 일대의 거대한 세트장으로 밀어놓은 후 다짜고짜 "액션"을 외친것 같달까. 시골경찰에 멤버들은 어떻게 모았을까. 세대별 악역 배우들을 모았다고 한다. 근데 최민용은 그냥 나빠 보여서 ...뽑았다 한다. 나빠보이나? 안웃고 있으면 무서워 보이긴 한다. 쨌든 여전히 자가운전 하고 다닌다는거 알게됐다. 근데 시달남에 나왔던 차랑 다르다. 한대 뽑았구나?? 제작진 안보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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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마법사 네팔편 감상평예능리뷰/최민용 2017. 6. 26. 14:37
시간이 잘 맞아 꾸준히 본방사수 하고 있는 오지의 마법사. 파일럿 답지 않게 제작발표회도 하고 엠비씨에서 많이 밀어주고 있다. 1회 이후 MBC드라마넷이나 MBC everyone 채널통해 재방송도 엄청나게 돌리는 중이다. 2회 방송 시청률이 1회보다 2배 올랐는데 시간대 변경이 시청률 상승에 큰 몫을 했다. 지금 방송하고 있는 토요일 11시 10분은 다른 공중파 방송에서 예능으로 비교될만한 프로그램이 없다. (SBS는 시사프로그램이고 KBS는 드라마다) 편성 운은 대박이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지 못한 것이 사실이고 나 역시 별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진 않다. 오지의 풍경을 보여주는 것 외에 차별점이 없기 때문이다. 정글의 법칙이나 1박 2일, JTBC에서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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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마법사 1회 최민용 분량예능리뷰/최민용 2017. 6. 6. 01:30
오지의 마법사라는 엠비씨 파일럿 프로그램 최민용 나온다. 우결 (촬영) 끝나고 2주일만에 엠비씨로 복귀. 혹시 엠비씨 전속이thㅔ요?? 오지의 마법사 첫방이 우결 막방 한달 뒤라서 공백이 길어보이긴 하는데 이분 방송 쉰적 없으시다. 요즘은 종편에서 열일하고 있다. 요 오지의 마법사가 잘되야 공중파서 또 볼 수 있겠지. 이만갑 재밌지만 홍보 짱짱하게 해주는 공중파가 난 좋아. 잘되라 잘되라 빌어본다. 절대 M사 위하는거 아님. 나좋으라 하는 소리. 오지의 마법사 잘 될까? 1회만 봐서는 잘 모르겠다. 긴장감 안느껴진다. 다큐처럼 리얼한지도 모르겠고. 대본 느낌이 나는건 아닌데 불친절한것 같다. 일단 왜 오지 여행을 떠났는지 모르겠다. 무일푼으로 떠났지만 행복할 수 있다는거? 답을 정해놓고 여행시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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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ing in the rain 최민용 장도연예능리뷰/최민용 2017. 5. 15. 22:35
상심하여 괴로워하는 모습을 당신께 보여 드리지 않겠어요 나도 자존심이 있고 이 슬픔과 고통을 어떻게 숨겨야 하는지 알고 있기에 빗속에서 눈물을 흘리겠어요 폭풍우가 몰아칠 때까지 기다린다면 당신은 내 눈에서 떨어지는 빗줄기를 알아채지 못할 거에요 내가 당신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 걸 당신은 모를 거에요 오직 상심만이 남겠죠 빗 속에서 눈물을 감추겠어요 우리 헤어졌으니 난 눈물을 감추기 위해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하겠어요 당신이 알아채지 못하길 바래요 언젠가 내 눈물이 다하면 난 미소 지으며 햇살 아래로 걸어 들어가겠어요 내가 바보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때까지는 불평하지 않겠어요 그저 빗속에서 눈물을 흘릴뿐... ================ 최민용 장도연이 배철수의 음악 캠프에 문자 보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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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최민용 장도연 스페셜 감상평예능리뷰/최민용 2017. 5. 14. 20:17
두둥~ 드디어 끝. 완전 끝났다.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최민용 장도연 커플은 9번 방송되는 내내 30분 분량을 챙겨갔던 대놓고 제작진들의 편애를 받던 커플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방송사 윗분들의 판단에 프로그램이 갑자기 폐지되고 강제 하차하여 세커플중에 가장 가장 박복한 커플로 남게됐다. 공명 정혜성 슬리피 이국주 커플도 한꺼번에 이별하면서 슬픈 상황인데도 최장커플이 너무 어이없는 시기에 하차하게 되다보니 최장커플의 화제성에 밀려 조용히 이별하게 되었다. 그러나 난 차라리 그 커플들이 부럽다. 가상 결혼기간 전체로 따지면 그들의 분량이 훨씬 많은거니까. 우결 최민용 장도연 스페셜편은 예정에 없던 방송이었다. 이미 8번째가 마지막이었는데 갑자기 스페셜 방송을 한다고 하더니 1회~8회 방송을 짜집기 해서 보여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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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최민용 장도연 9회 감상평-이상한 마무리예능리뷰/최민용 2017. 5. 12. 18:30
우결 최민용 장도연 9회는 우결의 마지막 방송이었다. 우리결혼했어요 마지막회 372회는 세 커플의 마지막 만남을 담았지만 아무도 가상 결혼 종료카드를 받지 않았다. 허항, 김선영 PD가 우결 연출 맡은 이후 첫 커플들이라 가상 결혼 종료 없이 하차시키는 것이 의도된 것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청자 입장에선 아주 이상해 보였다. 세 커플 중 공명 정혜성은 하차 기사가 나기 전에 촬영한 것이었다. 그래서 아주 밝아 보였다. 이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을 알고 있었던 슬리피와 이국주는 마지막 여행인줄 알고 찍었고 마무리 짓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최-장커플은 하차가 확정된 후 촬영한 것인데도 마지막이 아닌 척 했다. 그래서... 우결 최민용 장도연 마지막편은 어떤 회차보다 가식적으로 다가왔다. 9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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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용 이제만나러갑니다 1회 감상평예능리뷰/최민용 2017. 5. 4. 18:53
4월 9일 방송된 이만갑에 최민용 나왔다. 방송 나오는 것도 그날 나온 기사로 알았네. 여러 예능에 나왔지만 이때 이만갑에서 최민용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게 많아서 리뷰를 남기려고 한달전부터 생각만 하다 이제 올린다. 이만갑은 채널A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280회나 방송된 장수 프로그램이다. 컨셉은 십년전 미녀들의 수다 스타일로 보면 되는데 단아하게 꾸미고 나온 탈북여성들과 북한 전문가들, 연예인 패널들이 북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정보 얻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최민용 나온다 해서 처음 봤는데 완전 재밌고 짜임새 있다. 작가가 준비를 잘하는 구나하는 느낌이 들었다. 북한 정보를 탈북자, 전문가, 북한 다녀와본 외국인 입으로 들으니까 생활상이 생생하게 전해지는 느낌. 연예인 패널은 비중이 많지 않은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