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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용 시골경찰 1회 감상평
    예능리뷰/최민용 2017. 7. 19. 00:06

    시골경찰 1회, 예능의 끝은 다큐멘터리라고 했던 이경규 멘트가 떠오르는 방송이었다. 신선했다. 요즘 유행인 관찰 예능이 연예인들의 실제 모습을 찍는다면 시골경찰은 경찰 역할을 하는 배우를 찍는 것이다. 

    제작진은 리얼리티의 끝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대본이 없으니 알아서 하란다. 4명의 배우들에게 경찰 제복을 입히고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경찰서 일대의 거대한 세트장으로 밀어놓은 후 다짜고짜 "액션"을 외친것 같달까. 

    시골경찰에 멤버들은 어떻게 모았을까. 세대별 악역 배우들을 모았다고 한다. 근데 최민용은 그냥 나빠 보여서 ...뽑았다 한다. 

    나빠보이나? 안웃고 있으면 무서워 보이긴 한다. 


    쨌든

    여전히 자가운전 하고 다닌다는거 알게됐다. 

    근데 시달남에 나왔던 차랑 다르다. 한대 뽑았구나??

    제작진 안보여서 우왕자왕하다 경찰관 도움으로 숙소 찾게 된다. 

    한밤 자고 다음날이 임명식.

    ???????

    ???????

    ㅋㅋㅋㅋㅋㅋ

    머리 왜 저래 거울보고 깜놀해서 수건 둥둥 두른거 티나 ㅋㅋㅋㅋㅋ
    근데 옆에 분도 만만치 않아 ㅋㅋㅋㅋ

    그리하여 진안경찰서에 간 네 명은 

    경찰가를 부르고 임명식을 완수했다는 이야기. 또 진안 경찰서만의 신고식으로 인삼도 와그작 와그작 씹어드셨다는.

    임명식 끝나고 나오니 경찰서 관계자분들이 쭉 서서 박수쳐 준다. 음. 뭔가 감동. 


    경찰이 하는 일을 아무한테나 맡겨도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설정 재미있다. 배우들만 카메라에 잡히는 것이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같이 담기기 때문에 훈훈한 장면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조용한 마을에 배우가 네명이나 왔는데 어르신들은 한 명 밖에 알아보지 못했다.  연예인이라고 서로 의식하는 것 없어서 자연스러운 그림이 나올 것 같다.

    예능보다는 드라마에 더 가까운것 같은 시골경찰이다. 장비 좋아져 일상 담아내기 쉬워지니 이제 드라마는 점점 줄고 이런식의 예능이 많아질것이다. 이 프로그램이 성공하면 드라마를 리얼리티식으로 찍는 날도 올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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