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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최민용 2회 감상평 - 민용의 재난가방예능리뷰/최민용 2017. 3. 19. 00:05
우결 최민용 커플. 섬에 산다는 것은 최민용만 알고 있었다. 그래서 트렁크 하나만 들고온 장도연에 비해 최민용은 짐을 엄청나게 챙겨왔다. 그 중 한개는 재난가방이었다. 냉부해에서도 들고 나왔던. 그때 십년 전부터 해왔다고 한 것에 엠씨들이 다 경악했는데 최민용 왈 전쟁 뿐만 아니라 일상에도 재난 닥칠 수 있다며 정전사고 나서 음식 상하면 어떡하냐고.... 묘하게 설득력있다. ㅋ 불사고 물사고 정전사고... 우리가 거기서 완벽하게 자유로울 순 없는거니까... 그 재난가방에는 재난시 긴급방송을 듣기위한 AM라디오가 들어있었는데 노래나 들어볼까 주파수 돌리던 중 북한 방송이 잡혔다. 북한 합창단의 우렁찬 노래 소리에 당혹. 정적. 그리고 술. 장도연은 꺅 하며 좋아했지만 재난시 체온 유지할때 쓰는거라 지금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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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최민용 1회 감상평예능리뷰/최민용 2017. 3. 13. 00:04
티스토리 공식 우결 블로거가 되고픈 나로 오랜만에 돌아가겠다. 뭔말인지 ㅋㅋㅋ 우결 최민용 편이 시작했다 드디어. 최민용... 을 왜 기대했냐고? 나한텐 최민용이 아이돌이니까. ㅋㅋㅋ 내 최애가 로맨스 영화보다 더 리얼한 가상 연애프로그램에 나온다는데 어찌 안 궁금할 수가 있겠는가. 최민용이 내 아이돌이 된것은 비단향꽃무라는 드라마 때문이다. 비단향꽃무는 그당시에 월화드라마였는데 동시간대 1위도 아니었지만 아직까지도 최민용의 대표작이다. 학생 감수성에 맞는 음악과 영상 때문에 나같은 학생들은 타사 드라마 안보고 그거 봤거든. 그 아이들도 그렇겠지만 그 드라마 남자주연이 누군지 전혀 기억 안난다. 오직 비단향꽃무는 최민용 차이나칼라다. 비단향꽃무는 음악이 좋구 되게 아련한 드라마였다. 감정씬이 무지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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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낙원 - 대만영화영화 추천/영화 2016. 10. 21. 23:26
공창이란 소재봤을때 굉장히 센 영화구나 싶었다. 바다에서 독한 훈련 받는 군인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봐서 무슨 일일까 궁금했는데 어라? 감독 미쳤잖아? 공창을 낭만적으로 그리고 있다? 군중낙원이라는 공창 이름부터가 어딘지 모를 추억이 뭍어나는데다 집도 어두침침하고 더러운 곳이 아니라 굉장히 아늑한 카페같이 찍어 놨다. 슬립 원피스를 입고 군인 보는 앞에서 대판 싸우는 창녀들은 귀엽지 말입니다??? 창녀 역할한 배우들은 청순미 폭발하고??? 군인들이 자기들 희락에 돈 주고 여성을 사는 내용이 이렇게 낭만적이어도 될 일???? 물음표 여러개 붙었다. 그래도 시작하자마자 나온 타이틀에 '허우샤오시엔 제작'이 있어서 그래...구리진 않을 거야 내심 믿고 본거다. 영화를 다 보니 감독이 참 다른 의미로 미친게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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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백은 100만을 넘을 수 있을까영화 추천/영화 2016. 10. 20. 00:43
영화 자백. 남들보다 먼저 봐야 하는 이유. 영화 자백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다큐멘터리를 극장에서 보는 사람은 비주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난 그런 사람 말고 다음과 같은 부류에 해당하는 사람들도 이 영활 극장에서 봤으면 한다. 1. 탈북자들. 아이고 노인이고 언제 탈북을 했든 상관없다. 그들 모두 이 영화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것이다. 합동심문센터 직원들의 태도. 그들이 취조하는 이유. 언듯 대답하기 힘들 질문을 떠보는 의도를 알게 될거다. 한국에서 가장 약자에 속하는 탈북자들이 한국에서 당할 수 밖에 없는 곤경과 왜 그들을 그렇게 취급하는지 알게될거다. 2. 중학생들. 급식이들. 이들은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한국 역사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한국 현대사에 대한 지식을 급속도로 쌓아가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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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영화 산이 울다 나만 별로인가?영화 추천/영화 2016. 5. 30. 11:49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이었다는 산이울다영화 상영을 마치고 관객들이 많이 울었을 것 같다화가나서 중국영화에 애정이 있어 챙겨본다고 극장에서 봤는데 참 많이 실망스러운 영화였다 구불구불한 산등성이, 오색 단풍, 메아리그 절경 빼고는 볼 것이 없는 영화였다. 감독의 이상이 얼마나 컸는지는 짐작이 가지만함량 미달이었다 그냥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지거장의 작품을을 카피한 어설픈 농촌예술영화를 만들어 버렸다"햇빛 쏟아지던 날들" "붉은 수수밭" "투야의 결혼" 오세대 육세대 감독 영화를 재미있게 봤기에 그런 작품들과 비교되면서 너무 민망하고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이건 좀 아니다 가장 실망스러웠던 것은 캐스팅이다 중국영화는 배우 하나는 믿을만 하다는 믿음이 깨져버렸다 중국 영화라면 외모가 매력적이면서 연기력도 출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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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곽시양 김소연 하차 소감예능리뷰/김소연 곽시양 (우결MBC) 2016. 5. 27. 20:17
김소연에게 곽시양이란? 곽시양에게 김소연이란 어떤 사람이었나를 가상 부부가 아닌인간적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털어놓았던우결 시소커플의 마지막회 모습이다 마지막회는 정말 드라마로 치면 막장으로 기획된 구성이었는데두 사람이 홍대의 어떤 식당에 들어오고 음식이 하나 하나 나오더니마지막 쟁반에 하차 통보 들어있는 편지 꺼내보게 하는무슨 쌍팔년도 영화보다 촌스럽고 억지스러운 장면을 연출했었다 그러더니 2시간을 보내세요~ 하다가 샵에 들어가서 핸드폰 케이스를 만들고 있는??? 하차를 미리 알고 있었더라면분명 서로가 뭐라도 준비해 왔을 사람들인데 급히 하차하는게 너무 티가 났다게다가 에릭남 솔라 커플의 첫방과 맞물려하차하는 커플은 맨 뒤에 오래 배치해주는 전통도 깨버렸다 ㅜㅜ 두달 지났는데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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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에게 한 수 배운 곽시양예능리뷰/김소연 곽시양 (우결MBC) 2016. 4. 4. 00:13
어제 우결! 쀼랑 시소 커플 볼링치기♡ 맨날 찔끔 보여주다가 삼십분 넘게 보니 속이다 시원..근데 한커플 사라짐 헉 근데 어제 방송은 쀼커플이 시소 앞에서 긴장도 안하고 잘~ 놀아서 좀더 돋보였다 이렇게 보니 시소커플이 둘다 내성적이긴 내성적이다 다른 출연자와 같이 있으니 잊혀졌던 김소연의 내성적인 성격도 오랜만에 보이고 곽시양도 잘살펴 보니 참 여린사람... 내성적인것을 안보이려고 손도 덥석덥석 잡고 그런건 아닌가 싶다 볼링 열심히 치고 내기를 끝낸후 남자끼리 먹을꺼 사러 나온 육성재와 곽시양이 스몰토크를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곽시양이 육성재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요약하자면 ’넌 어쩜 그렇게 조이한테 장난을 잘치니? 나두 친해지고 싶어서 장난치는데 내 장난은 왜 안통할까 ㅜㅜ’ 였다 ㅋㅋㅋ 나이 서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