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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날 밤에도 어색하게 있다가 뭐하나씩 물건 가져오더니 두 번째 밤에도 어색하게 앉아있다가 하나씩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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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용템은 빈티지(?)텔레비젼. 필름을 껴서 만화 볼 수 있는 미니 영사기처럼 생긴 골동품이다. 음악도 들을 수 있다. 사십년도 더 되어보이는데 아직도 작동이 되는게 참 신기한? 어디 댓글에 보니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거라 카더라. 비틀즈 좋아한다고 한다. 중학생때 자장가였다고. 장도연도 좋아한다고. 음악취향 비슷한 거 좀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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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은 이어캔들 가져왔다. 음... 놀란게 최민용... 여자 귀에 바람 불 줄 아는 남자구나 ㅋ패널들이 야하다고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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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연기가 나는 한바탕 소동이 끝나고 ppl로 보이는 마스크팩도 했다. 최민용이 옆에 누워요~ 해놓고 장도연이 옆에 누울라하니 기겁하고 벌떡 일어나는 게 웃겼다. 그래... 겨우 두 번째 촬영이라고... 이분은 스킨쉽 같은것도 일정짜서 할 것 같다. 도연씨가 라스에서 명언을 남겼죠. "아끼면 똥된다" 결국 이지경이 되네요. 다른 우결 커플은 남자가 스킨쉽 진도 뺄 생각만 하는데 넘나 느긋한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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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둘이 차도 마셨지. 이번엔 구지뽕이다. 맨날 새로운 차 끓여줄라고 했나보다. 뜻밖의 섹드립에 화들짝 놀라는 이 짤 사랑하고요. 목에 핏줄 바짝 선 거 다 보이는데 애써 안놀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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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띵띵 부은 얼굴로 밥하는 민용.
장도연이 신문 읽는거 좋아한다고 했는지 한글 영문 일어로 된 신문 챙겨왔다. 진짜 이런 준비 하나하나가 얼마나 감동인지. 최민용은 우결 대충 날로 먹으려 하지 않는게 보여 정말 든든했는데. 엠비씨 예능국 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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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밥도 아니고 돌솥시레기밥 해줬다. 둘은 밥만 먹어도 보는 사람 웃게 만드는 케미가 있다. 가정이 화목하면 같이 밥먹는 시간이 그렇게 즐거운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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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짓다 말고 면도하러 나왔다가 뜻밖의 명장면 탄생. 면도 해달라니. 최민용은 우결을 잘알아. 아직 포텐 안터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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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궁금하다. 털많은 여자 좋아요? )
그리고 이번주의 하일라이트. 장도연 손수건. 첫 만남때의 민용을 수놓았다. 2주 걸렸다고. 첫 촬영 하자마자 선물 준비한 것도 둘이 똑같다. 둘이 진짜 보기 좋은데. 엠비씨는 두 번 망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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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용은 습관처럼 손수건 냄새 킁킁 맡더니 대번에 장도연 향수 냄새를 맞추고. 아주 민망해 죽을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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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하는 장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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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두 번 만난 두 사람. 난 이런 어색함이 오래가길 바랬는데. 한것두 없이 하차시킨덴다. 아직도 두 사람 어떤 사람들인지 모르겠는데. 최민용 아쉬운건 너무 당연하고 장도연도 십년만에 공중파 고정 처음이라 실망이 크지 않았을까 걱정된다.
이번주부터 슬퍼서 어디 볼수 있겠나. 지금도 마음이 좀 그렇다. 좀 그런정도가 아니라 너무 먹먹하고, 눈물은 나오지 않지만 슬프다. 마지막 촬영을 어제 이어 오늘도 하는지 모르겠으나 하필 최민용 양력생일이고 ㅠㅠ
일이 너무 잘 못 흘러가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