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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결 최민용 5회 감상평 - 장도연인
    예능리뷰/최민용 2017. 4. 9. 19:02

    1회 2회 3회 4회 다 재밌었는데 5회는 더 재밌다. 완전 빠져버렸어 ㅠㅠ 좋아하는 최민용 배우가 나와서 재밌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 누가봐도 재밌는 거였다는 깊은 깨달음.
    이것저것 다잘하는 잘생긴 배우가 섬에서 일박하는 것도 최초 시도지만 실친들이 패널로 나와서 자기일인 마냥 여자 출연자 걱정해주고 디스하는게 왜 이렇게 웃긴지. 늘 차분하던 미선이 누님까지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실친의 위력 ㅋㅋㅋㅋㅋ

    우결이 이렇게 웃긴건지 몰랐다. 제대로 예능이네 ㅋㅋㅋㅋㅋㅋ 이런 조합 만드는데 십년걸린거 아니야. 그리고 다신 못볼 것이라고.

    5회는 고기잡고 회뜨고 불 세개피워 저녁 준비하고 저녁 먹고 선물주고 밤참먹는 것까지 했다. 이 모든걸 삽십분안에 담아내다보니 몰입이 장난아니다. 드라마라도 이렇게 빠른전개 못따라올꺼다. 삼십분 내내 내배우 얼굴만 볼수 있다는 점에서 드라마보다 더 좋아♡

    이날은 두번째 만남이었는데 기대했던 장면이 나왔다. 최민용이 장도연 떠보는거.

    장도연 반응이 뜨뜨미지근 했다. 그렇게 물어보면 누가 솔직히 말해? 답정너인데. 딱 봐도 극한직업인걸. 춥고 배고프고 멀미나고.

    장도연은 지난번 번데기 요리 망친것을 만회하고자 뭍에서 재료사와서 뭐해먹을지 열심히 준비했는데 간자미찜을 해달라는 어이님 요청에 맨붕이 왔다.

    간자미 손질도 대충하고 태우기까지 했지만 기지를 발휘하여 어이님 환장하는 참기름을 들이붓고 미원으로 양념, 입맛 사로잡는데 성공.

    나 이장면 보고 심쿵. 저염식하는 사람이 짜게된 국물 싹비우고. 너무 착하자나 ㅠㅠ
    누가 까칠하데. 진짜 억울해.

    밥먹으며 아내에게 바라는 로망을 슬쩍 내비치는 어이님. 일주일에 한 번 올게요에서 빡친 도연.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순종적이어도 할말 다하는 이런거 너무 좋앙 ㅋㅋㅋㅋ

    뭐니뭐니해도 5회의 하일라이트는 도장선물이었다. 우결에서 100일도 아니고 생일도 아니고 두번째 만났다고 선물 주는거 못본거 같은데. 왜케 잘해줘?(버럭) 저렇게 이름새기면서 무슨생각했을까 (생각하지 말자)

    워낙 재능이 많은데 불신가득한 세상인지라 인증 비디오 보내주시고. 컴터 앞에서 집중하는 모습 넘나 내스타일♡

    장도연은 늘 입을 벌리고 있어 캡쳐해 놓구 보면 ㅋㅋㅋㅋ

    어쨌거나 최민용표 우결은 다시 못볼 역대급 웃음 폭탄, 케미왕이니 아직도 못보신 분들은 1회부터 보시기 적극추천함. 최민용에대해 1도 모르는 사람도 재미있게 볼수 있음을 확신함.

    다음주 예고 장도연 까불기 시작. 넘나 기대되고요. 그때까지 7번 복습하고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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