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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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2012) 치앙마이 배경의 태국영화영화 추천/영화 2013. 8. 11. 02:07
2009년에 부천영화제에서 [시암의 사랑]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태국영화에 전혀 관심 없던 내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렇게 꽃미남이 많다니 ㅎㅎ) 세련된 영상과 살짝 느릿하게 전개되는 이야기가 일본, 대만, 중국 영화와 다른 느낌이 분명 있었거든. 음악도 너무 좋았다. 1981년 생이라는 추키아트 사클위라클 감독이 범상치 않아 보였지만 한국에는 생소한 태국영화라서 그 다음 영화는 기약할 수 없게 되었다. 시암의 사랑 The love of siam 9감독추키앗 사크비라쿨출연마리오 마우러, 윗위싯 히룬웡쿨, 아티차 퐁신피팟, 칸야 라타나펫, 라일라 분야삭정보드라마, 로맨스/멜로 | 태국 | 154 분 | - 그래서 올해 부천영화제 카다로그에서 이 감독의 이름을 발견했을 때 그렇게 기뻤던 것 같다. 솔직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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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화제에서 태국영화 <시암의 사랑 (The Love Of Siam, 2007) >을 보다영화 추천/영화 2008. 7. 22. 09:58
영화 팬들에게 영화제는 축제다. 아무리 봐도 우리나라 개봉작중에 할리우드가 절대 다수인 상황에서 영화제가 아니면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 영화를 볼 기회가 흔치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재미있는 영화라도 한국에서 정식 개봉 될지 안 될지 여부를 장담하기 힘들다는 뜻이다. 내가 중학교때 부천영화제가 처음 열렸는데 그 후로 7년을 더 부천에 살았는데도 영화제에 가보지 않았다. 그때는 관심도 없었고 돈도 없었고. 다만 메멘토나 큐브 같은 재미있는 영화가 부천영화제 초청작이었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뭔가 건질 것이 많은 영화제 느낌은 있었다. 관심도 있고 예매할 돈도 생겨서 난생 처음으로 영화제 티켓을 예매했다. 토요일 일요일 밖에 시간이 없었고 하루에 한 편 이상 보면 여운을 붙잡아 놓지 못하니까 딱 한 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