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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결 최민용 3회 감상평 - 민용, 삶의 현장
    예능리뷰/최민용 2017. 3. 28. 04:06
    2회에서 장도연 밥풀 떼어주는 장면으로 엄청난 화제가 된 우결. 섹션에서 보니 본인은 잘 기억이 안난다고 ㅋ. 치이네 치여.

    우결 3회에는 최민용이 왜 우결에 출연하게 됐는지 속내를 조금 알것도 같은 몇몇 장면이 나왔다. 난 그게 너무 궁금했거든. 우결에 나오는 연예인들은 전략적으로 출연을 결심할 것 같은데 최민용은 인지도를 높이겠다,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 보겠다는 목적으로만 나올것 같지는 않아보여서 말이다.

    내가 캐치한 장면은 이것.

    만난지 두번째 날인데 장도연이 아침 밥하다가  도시로 나갈수도 있지 않느냐고 물어본다. 최민용은 딱 잘라 어림도 없다고 답한다.

    또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서 앞으로도 밥 먹자며 무엇을 먹는지가 중요하지 않다고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정말 자기가 원하는 일터를 찾았기 때문에 우결을 한 것이이라고 나는 추측한다. 누구는 왜 드라마 안하고 예능부터 나오냐고 말이 많은데 이분은 자기 커리어보다 삶이 더 중요한 사람 같다. 그래서 시골에서 일할 수 있기 때문에 우결출연을 결심한 것 같다.

    나같은 경우 주일내내 도시생활 찌들었다가 주말에도 아주 부지런해야 자연으로 가는 편이라 저렇게 자기가 원하는 곳에서 일하는 모습이 부러워 졌다. 한달에 두 세번씩 자연에서 일하거나 놀고 오면 정말 사람사는 것 처럼 힐링이 될것 같다.

    국화도의 이틀 동안 모든 이야깃거리가 최민용에게서 시작하고 끝난다. 재난가방, 낚시대, 핸드드립 커피, 턴테이블, 꼬치, 삽까지 가져왔고 그리고 아주 타이트한 일정 속에  모든걸 해본다. 장도연 얼마나 피곤했을까 ㅋㅋㅋㅋㅋ

    다음주 예고에선 바다 낚시를 하고 있으니 또 그가 얼마나 새로운 삶의 모습을 보여줄지 시대된다. 첫 촬영을 섬에서 하는지 몰라 인형밖에 안가져왔던 장도연도 자기가 꿈꿨던 라이프스타일을 하나씩 보여줬음 좋겠다. 더 개인적인 바람으로 최민용한테 더 까불었음 좋겠다. 최민용 얼굴빨개지는거 넘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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