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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과함께 사유리 따듯한 말 한마디
    이상민 사유리 (님과함께)/방송리뷰 2014. 11. 2. 23:35

    지난 주 "님과 함께"는 감동의 물결 

    이상민이 100일째 만남과 사유리의 생일을 기념하여 

    방송 이벤트와 미역국 선물을 해 주면서 

    편지를 읽어줬는데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사유리에게 고맙다고 고백했다.

    100일 동안 좋았냐고 물어보는 한 시민의 질문에

    그럼요~ 라고 대답하는 사유리는 너무나 행복해 보였다.  


    이상민의 어머니보다 방송을 훨씬 많이 돌려봤으리라 자부하는 나는 

    무한한 감동을 느꼈다.



    보통 시청자들은 아직도 트위터리안 사유리와 방송인 사유리를 매치하지 못하고 있지만 

    님과 함께의 열혈 시청자라면 사유리가 님과 함께에서 한 말과 행동에서 

    트위터리안 사유리를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직도 방송 리뷰를 하는 기자들은 4차원 컨셉으로 사유리를 다루지만 

    나는 님과 함께를 볼때마다 사유리가 얼마나 생각이 깊고 상대를 배려하는지 감동하고 있다.

    비록 이상민이 10점 만점에 5점을 주긴 했지만 그가 고맙다고 한 말은 100% 진심이라고 믿는다.

    사유리가 이상민에게 건네는 말은 농담이 섞여 있는 듯 하지만 

    상대방을 돋보이게 만드는 것 같다 

    사유리의 이상민에 대한 따듯한 말 한마디는

    그 굴곡 많던 이상민의

    이전 이미지를 다 없애버리고 

    그냥 한 남자 이상민으로 다시 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님과 함께 속 사유리 명대사>


    되게 커서 무서워보이니까 오빠 같은데 사실 되게 착해 


    제가 처음에 이상민이라고 들었을 때 어떤 사람인지 정말 궁금했어요 

    촬영에서 두 세번 만났지만 그거 아는거 아니잖아요 

    근데 진짜 만나서 같이 있다보니까 상처가 많이 있구나 

    그래서 쉽게 마음을 안열어요 너무 다른사람 보다 어렵구나 느껴요 

    그래서 좀 더 지켜보고 싶다라고 느꼈어요 

    그냥 막 친하게 지내는게 어려우니까 

    그런 것을 원하지 않고 

    그래서 천천히 알아가면 되지 않아요? 


    전부인 설거지 해 줬어요?

    왜냐하면 아무래도 전에 사람보다 더 좋은 여자를 만났다고 오빠가 인정했으면 좋겠어 

    이긴다 진다 그런건 없지만 

    뭔가 이 여자를 만나기 위해서 이혼했구나 라고 느꼈으면 좋겠어

    여자는 그런 쓸데없는 자존심 있어요 


    우리는 중고니까 엄청 더 잘해줘

    여자 마음을 잘 아니까 

    아비도 한 번 갔다 온 사람이 좋아 

    앤티크는 더 비싸잖아 

    (에바 - 첫 번째 결혼은 왜 안되셨죠?)

    나랑 만나기 위해서 끝난다고 생각해 인연이 아니었어 


    혹시 이상민씨 아니세요? 살이 좀 찌셨네요 

    멋있어 졌죠?

    오빠가 다시 가수로 활동하기

    무대에서 나 위해서 멋있게 노래 해줘



    저는 TV에 나오면 와 잘생겼어요 멋있어요 라고 쉽게 표현해요 

    근데 그거는 진짜로 방송에서만 하고 아예 관심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상민 오빠는 내 남편이 되는거고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아끼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어요  



    님과 함께를 볼 수록 후지타 사유리라는 한 방송인에게 빠져들게 된다 

    한 연예인을 그저 남자로 인간적으로 위해 주는 모습과

    예쁘고 여성스러운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님과 함께의 출연도 사유리의 팬 입장에서는 "구지 그럴 필요 있었을까?" 하는 걱정도 되었지만

    방송에서 비춰지는 모습을 보면서

    외국인 - 일본인으로서 어떤 프로그램에 나올때에는

    가볍게 결정하지 않았겠구나 하고 믿음이 가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방송인에 대한 수요가 있지만 그들이 할 수 있는 역할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고 

    일본인으로서 방송일을 한다는 것은 자칫하면 더 날카로운 지적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아는 그녀이기에

    똑똑한 그녀이지만 때론 망가져가면서 까지 방송에 충실히 임하는 그동안의 노력들이 

    이렇게 순하고 사려깊은 그녀에게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일본인으로 아무 연고도 없는 곳에서 혼자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새삼 대단해 보인다

    여하튼 이 프로그램이 '식탐여행' 이후 사유리의 대표작이 되길 바란다

    이미 그렇게 된 것 같고 ^^


    님과 함께 흥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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