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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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용 이제만나러갑니다 1회 감상평예능리뷰/최민용 2017. 5. 4. 18:53
4월 9일 방송된 이만갑에 최민용 나왔다. 방송 나오는 것도 그날 나온 기사로 알았네. 여러 예능에 나왔지만 이때 이만갑에서 최민용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게 많아서 리뷰를 남기려고 한달전부터 생각만 하다 이제 올린다. 이만갑은 채널A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280회나 방송된 장수 프로그램이다. 컨셉은 십년전 미녀들의 수다 스타일로 보면 되는데 단아하게 꾸미고 나온 탈북여성들과 북한 전문가들, 연예인 패널들이 북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정보 얻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최민용 나온다 해서 처음 봤는데 완전 재밌고 짜임새 있다. 작가가 준비를 잘하는 구나하는 느낌이 들었다. 북한 정보를 탈북자, 전문가, 북한 다녀와본 외국인 입으로 들으니까 생활상이 생생하게 전해지는 느낌. 연예인 패널은 비중이 많지 않은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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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북조선과 중화인민공화국의 경계는영화 추천/영화 2010. 12. 15. 17:32
첫 장면부터 놀랐다. 정지해 있는 화면이 1분만 지속 되도 나는 공포를 느낀다. 리홍치의 처럼 갑갑하고 깨부시고 싶은 영화를 몇 번 당해보았기에. 하지만 장률 감독님은 적막하지만 멋지게 첫 장면을 시작하셨다. 영화가 끝난 다음에까지 아~첫 번 째 장면이 그래서 나온 거구나 하고 되 집어 볼 수 있었다. 아이가 죽은 척 하며 누워있는 것은 두만강에서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는 많은 탈북자들을 흉내 낸 것이기도 하지만 영화가 끝난 뒤에 보면 친구를 그리워하는 그런 행동인 것 같기도 하다. 해석은 누구나 다르겠지. 하지만 끝 장면. 정확히 짚으면 끝에서 두 번째 씬은 아주 실망스러웠다. 영화에선 그 아이의 감정을 따라갈만한 장치가 없었다고 본다. 그런 행동을 받아들일 수 없다. 지붕에 올라갈 때 까지만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