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용재난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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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최민용 장도연 8회 감상평-마지막 만남예능리뷰/최민용 2017. 5. 2. 00:01
혼란스러웠던 일주일이 지나고 드디어 마지막 촬영분이 전파를 탔다. 그러니까 네 번째 만남이 마지막이 된거다. 보통 마지막 촬영은 가상 결혼 종료 미션카드를 받으며 시작되지만 최민용 장도연 커플은 갑작스런 하차(강제 하차)인만큼 아무런 일도 없다는듯 네 번째 만남을 시작했다. (네 번째 만남은 하차 기사가 나간 17일의 이틀 뒤에 촬영한 것이다.) 평소에 오분에 일도 안되는 최민용의 짐, 세 번째 만남때 최민용이 직접 달아주었던 모기장이 뜯겨져 있는 모습을 보며 이들이 정말 마지막이구나 실감났다. 검은방 인터뷰때마다 젊어지던 우리 민드레곤은 좀 수척해보였다. 어색해보였다고 해야하나. 목소리도 가라앉아있고... 머리까지 이대팔... 오늘 제작진 인터뷰에도 나왔지만 두 사람은 정말로 이렇게 갑작스럽게 하차할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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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최민용 2회 감상평 - 민용의 재난가방예능리뷰/최민용 2017. 3. 19. 00:05
우결 최민용 커플. 섬에 산다는 것은 최민용만 알고 있었다. 그래서 트렁크 하나만 들고온 장도연에 비해 최민용은 짐을 엄청나게 챙겨왔다. 그 중 한개는 재난가방이었다. 냉부해에서도 들고 나왔던. 그때 십년 전부터 해왔다고 한 것에 엠씨들이 다 경악했는데 최민용 왈 전쟁 뿐만 아니라 일상에도 재난 닥칠 수 있다며 정전사고 나서 음식 상하면 어떡하냐고.... 묘하게 설득력있다. ㅋ 불사고 물사고 정전사고... 우리가 거기서 완벽하게 자유로울 순 없는거니까... 그 재난가방에는 재난시 긴급방송을 듣기위한 AM라디오가 들어있었는데 노래나 들어볼까 주파수 돌리던 중 북한 방송이 잡혔다. 북한 합창단의 우렁찬 노래 소리에 당혹. 정적. 그리고 술. 장도연은 꺅 하며 좋아했지만 재난시 체온 유지할때 쓰는거라 지금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