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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와 비슷할수록 호감 간다
    영화 추천/영화 2008. 3. 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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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주변에는 온통 비슷한 사람뿐이다. 그 비슷한 정도를 말하자면 우선 팔다리가 멀쩡하고 집이 있으며 대학교까지 나온 사람들. 잘 살아보겠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직업을 찾고 성공하는 미래를 꿈꾼다. 이 사회에 대한 불만이라고 해봐야 취업, 물가, 정치


    어느날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아야 겠다고 자각한 날, 내 주변에 비슷비슷한 사람들만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걸 평범하다고 부르지. 가치관과 경제력, 신체 조건, 국적. 분명히 사회는 다를 것이다.


    우리가 차이를 인정하고 포용하자고, 차별하지 말자고 배운 것이 초등학교 때였나?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지 못하면서 그걸 지킬 수 있을까? 특이한 일이라도 나면 쉬쉬하며 떠든다. 아무것도 아닌 일이 못 된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나와 다른 사람들을 구분 지어 놓는 것은 모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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