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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용 시골경찰 4회 감상평
    예능리뷰/최민용 2017. 8. 13. 00:28

    시골경찰 마지막 촬영한거 실화? ㅠㅠ
    시골경찰 4회. 잘짜여진 드라마를 본 것 처럼 스토리가 풍성하고 감동도 있었다. 센터장님의 마지막 근무 소식도 슬펐지만 네 명의 순경들과도 언젠가 마지막이 오겠지 싶어 울적해 진다. 4회만에 정들어 버린것 같다.

    시골경찰 4회는 행복하고 평화롭고 아름답고 선한 모든 것을 담아낸 에피소드였다. 브금(BGM)또한 너무 내스타일이었다. 최민용 출근할때 힙합 튼거 넘나 취향저격.

    우결생각나게 신현준이 비틀즈 렛잇비 틀어준다. 오늘도 어김없이 수건 쓰고 동생 배웅. 시골경찰은 출근 판타지를 담아낸다. 대한민국에 저렇게 행복하게 출근할 수 있는 직장이 몇 안되여 ㅠㅠ 네명 모두 너무 기분 좋아보여서 좋다.

    신현준 도로 통제하는 모습인데 와 배우는 배우! 가르쳐 주니까 경찰보다 더 멋있게 한다. 나 이분 드라마 나오면 볼래!!

    시골경찰 보면서 경찰 다시 보게 됐다. 이전에는 권력자같았다면 지금은 나라에 봉사임무 띄고 있는 분들이구나 싶어 고맙다. 시골경찰 사총사가 워낙 따듯한 분들이기도 하다. 혼자 걸어가던 할머니에게 용담댐을 구경시켜주고. 슈퍼 앞에서 쉬는 노인들에게 시원한 식혜를 사주는. 경찰도 시민과 더불어 살아가는구나 하는거 보여준다.

    모든 업무를 끝내고 나서야 센터장님은 마지막 날이라는걸 알려주셨다. 왜이렇게 일찍 출근하시나 했는데... 경사님이 불쑥 신현준에게 경찰되어도 금방 퇴직하겠다고 농칠때도 눈치 못챘는데. 다 지나고 나니 마지막이라 뭔가 다르긴 달랐다. 유달리 분위기 좋았던 오늘. 마지막까지 열심히 가르치고 업무 하시는 모습이 너무 존경스러워서 나도 눈물 찔끔.

    눈물바다.ㅠㅠ 왜 만나자마자 이별이죠? 우결처럼 가상도 아니니 오래오래 시골경찰
    했으면 좋겠다. 시청률 미친듯이 올라서 2탄 갔으면 ㅠㅠ 시즌제로 경찰 정복 춘하추동 다 보여줘라! 보여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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