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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 아쉬가르 파르하디영화 추천/영화 2014. 1. 4. 21:42
이란영화계가 또 한 명의 거장 감독을 배출하는가?
오늘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를 보면서 감탄에 감탄을 했다.
전작 씨민과 나데르가 너무 훌륭했기에 그런 짜임새를 뛰어넘는 작품을 만나리라곤 상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 분은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전에도 꽤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었던 것 같다.
데뷔작부터 국제영화제 수상이 유독 많다. 그 이야기들 속에는 공통점이 있어보인다,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만이 풀어낼 수 있는 그런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엔 프랑스로 옮겨서 프랑스 배우들과 촬영을 했는데도 여전히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아쉬가르 파르하디 영화의 느낌은 차갑지만 건조하지 않고 속내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기에 눈치가 빠른 관객일 수록 영화를 더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세계 영화계에서 중국도 일본도 한국도 어째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같은데
이 이란 감독은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로 전세계 상이란 상은 다 가져가더니 그 다음 작품을 프랑스에서 찍었다.
그런데 이번 영화는 상복이 없어 보인다. 질투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아카데미에서는 1차 후보에도 넣지 않았다.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는 한국 제목이고 원제는 The Past인데 난 원제가 더 마음에 든다.
감성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씨민과 나데르는 극장에서 두 번 봤다. 두 번째도 전율이 왔다. 이 영화도 한 번 더 봐야겠다.
칸영화제 주연상 받았다는 여주인공 연기보다는 인상적인 마지막 장면 때문인지 테라 라힘??? 젊은 남자와 그 아들 또 이란 남자 연기가 더 눈에 들어왔다.
불꽃놀이 (0000)
Fireworks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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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아쉬가르 파르하디
- 출연
- 헤드예 테흐라니, 타라네흐 알리두스티, 하미드 파론네자드
- 정보
- 드라마 | 이란 | 104 분 | 0000-00-00
뷰티풀 시티
Beautiful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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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아쉬가르 파르하디
- 출연
- 타라네흐 알리두스티, 바바크 안사리, 파라마르즈 가리비안, 후세인 파르지-자데, 아후 케라드만드
- 정보
- 드라마 | 이란 | 101 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