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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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보이] 현충일에 어울리네영화 추천 2011. 6. 6. 22:32
요즘 볼 영화 정말 없다. 쿵푸팬더, 캐리비안의 해적, 써니 이게 다 뭐야. 시시껄렁한 이야기 뿐이다. 작년에는 매 주 뭘 볼까 고민하던 영화가 많았는데 요즘은 시간이 남아도 선듯 극장에 가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이번 휴일도 뒹굴대며 뭐하고 노나 하고 있었다. 그러다 트위터를 뒤적 뒤적 이는데 [무산일기] 박정범 감독님이 트위터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 반가워라. 근데 가장 최근 트윗에 [굿바이 보이] 봤다는 글이 있더라. 어라? 그거 재밌나? 올해 전주영화제에서 사방에 붙어있던 [굿바이 보이]포스터. 땟국물 흐르는 어린애의 멍때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암울한 이야기 인것 같고 제목은 또 왜이리 심심하담. 알고 보니 부산영화제에 상영했을 때는 [개 같은 인생]이었다고 한다. 이 제목도 독창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