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리뷰/최민용
최민용 시골경찰 2회 감상평
괜찮다
2017. 7. 25. 22:48
시골경찰. 대본 없는 관찰예능. 리얼리티의 끝을 표방한 실험적인 예능. 일주일동안 고민했다. 그거 너무 무모한 도전아닌가. 웃기려고 찍는 관찰카메라와 대본 없이 찍는 관찰카메라. 당연히 전자가 웃길텐데. 무슨 생각으로 만드는거지?
시골경찰 2회는 오대환과 이주승 중심으로 편집되었다. 근데 두 사람 1회때부터 조짐이 보이더니 벌써부터 케미가 너무 좋다. 이주승은 엉뚱하고 오대환은 그런 모습을 다 캐치하면서 재미있어한다. 네명 중 나이어린 두사람이어서 같이 다니고 챙긴다. 이주승이 어리버리하고 있으면 오대환은 혼내지 않고 옆에서 같이 하고 있다. 그러다 또 혼나고 ㅋㅋㅋ
다음주에는 신순경과 최순경도 약간의 사건을 접수하게 된다고 한다.
시골경찰 웃음포인트는 앞으로도 '사건'이 되야할 것이다. 사건이 많아지면 시청률은 자연스럽게 오를것이며 사건이 너어무 없어서 파리만 잡고 있으면 힘들어질거다. 그래도 난 실험적인 예능이니까 끝까지 볼 예정. 좋아하는 배우도 나오고♡